雨後[우후] 栗谷 李珥[율곡 이이]
비온 뒤
雨斂空山亂午暉[우렴공산난오휘] : 비를 거둔 빈 산에 한낮의 빛이 가득차니
小童鋤草啓柴扉[소동서초계시비] : 작은 아이는 풀을 매려 사립문을 여는구나.
淸香一炷無餘伴[청양일주무여반] : 남은 벗도 없으니 잠시 맑은 향을 불사르며
坐看閒雲出岫飛[좌간한운출수비] : 산꼭대기에 나는 한가한 구름 앉아서 바라보네.
栗谷先生全書卷之二[율곡선생전서 2권] 詩/下[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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