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信宿挹淸堂[신숙읍청당]行指茂朱[행지부주]

信宿挹淸堂[신숙읍청당]行指茂朱[행지무주] 白湖 林悌[백호 임제] 읍청당에서 이틀을 묵고 아름다운 무주로 가려니 沿途山水淸麗[연도상수청려] 따르는 길의 산과 강물 맑고 고우며 其曰傍巖[기왈방암]一片畫障[일편화장] 이미 말하길 방암은 한 조각 병풍이요, 其曰麻谷[기왈마곡]可以隱居[가이은거] 이에 마곡은 가히 은거할 만 하다. 最勝處號爲臺巖[최승처호위대암]在魚麗山下[재어려산하]가장 빼어나다 부르는 곳은 대암이라 하니 어려산 아래에 있다. 百尺巖頭萬歲松[백척암두만세송] : 일백 척 바위 꼭대기의 소나무 나이 일만이오明沙無際碧波舂[명사무제벽파용] : 끝도 없는 밝은 모래에 해가 지는 물결 푸르네.緣江鳥道十餘曲[연강조도십여곡] : 새가 다니는 길을 두르는 강물은 십여 구비요..

백호 임제 17:33:44

索居放言[색거방언] 10 - 8

索居放言[색거방언] 10 - 8 谿谷 張維[계곡 장유]한적하게 살며 거리낌 없이 말하다. 狸奴善搏鼠[이노선박서] : 고양이란 놈 쥐를 잡는데 뛰어난지라 偸肉屢不治[투육루불치] : 고기 훔쳐도 언제나 다스리지 않았네. 一夕攫鷄雛[일석확계추] : 어느 저녁에는 어린 닭을 가로채가니 母鷄鳴聲悲[모계명성비] : 어미 닭은 마음 아픈 소리로 울어대네. 一攫猶自可[일확유자가] : 한 번 가로채가면 가히 몸소 견디는데 再攫鷄且盡[재확계차진] : 거듭 채간다면 닭 또한 다 없어지리라. 去鼠誠有功[거서성유공] : 쥐 없애는 공이야 참으로 넉넉하지만 鷄盡又何忍[계진우하인] : 닭이 다 없어지면 또 어찌 참으리요. 呼僮棄野外[호동기야외] : 하인을 불러다 들판 밖에다 버렸으니 不殺..

동식물 한시 11:38:59

索居放言[색거방언] 10 - 7

索居放言[색거방언] 10 - 7 谿谷 張維[계곡 장유]한적하게 살며 거리낌 없이 말하다. 長夏困蚤蝨[장하곤조슬] : 해가 긴 여름 이와 벼룩에 시달리니 夜寢爲屢興[야침위루흔] : 밤에 자다가 자주 피를 바르게 되네. 何緣痛掃除[하연통소제] : 어떤 연분으로 소제하며 힘을 다해 去我心所憎[거아심소증] : 나의 미워하는 바 마음을 몰아낼까. 忽思古釋子[홀사고석자] : 갑자기 옛날 석가의 제자 생각하니 將身施蚊蚋[장신시문예] : 문득 자기 몸을 모기에게 베풀었네. 形骸旣假合[형해기가합] : 몸과 뼈는 원래 임시로 모인 것이니 痛癢何所係[통양하소계] : 아프건 가렵건 무슨 연관이 있을까. 斯人非我徒[사인비아도] : 이 사람 우리같은 무리가 아니지만 斯理未可非[사리미가..

한시 여름 09:5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