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秋懷[추회] 八首[8수]-2

秋懷[추회] 八首[8수]-2 俟菴[사암] 丁若鏞[정약용]가을날의 생각. 燕母將雛習遠飛[연모장추습원비] : 어미 제비 장차 새끼에게 멀리 날기 가르치며七分歸思著烏衣[칠분귀사저오의] : 다분히 고향 돌아갈 생각에 검은 옷을 입혔네.喃喃剌剌皆瞞語[남남랄랄개만어] : 지지배배 지지배배 소리로 다 같이 속이면서纔得秋風棄我歸[재득추풍기아귀] : 겨우 가을 바람을 얻으면 날 버리고 가겠지. 第一集詩文集第四卷[제1집시문집제4권]詩集[시집] 詩[시]丁若鏞[1762-1836] : 자는 美庸[미용], 호는 俟菴[사암], 籜翁[탁옹], 苔叟[태수], 紫霞道人[자하도인], 鐵馬山人[철마산인].

茶山 丁若鏞 2026.10.30

次康節首尾吟韻[차소강절수미음운] 134-94

次康節首尾吟韻[차소강절수미음운] 134-94 宋時烈[송시열]강절의 수미음 운을 차하다. 己未八月初九日[기미(1679) 8월 초9일] 尤翁非是愛吟詩[우옹비시애음시] : 우옹은 무릇 시 읊기를 좋아하진 않으니 諸子之書不管時[제자지서불관시] : 제자백가 책들을 이해하지 못 할 때라네. 呂覽雲玄何足究[여람운현하족구] : '여씨춘추'와 '태현경' 어찌 족히 연구하랴 荀高王僭不須爲[순고왕참불수의] : 순자의 고상 왕통의 참람 결국 배우지 않네. 西京空尙遷如作[서경공상천여작] : 서한 땐 괜히 사마상여 사마천 글 숭상했고 唐世專宗李杜詞[당세전종이두사] : 당나라 세상은 오로지 이백 두보 시 높였네. 我不鄙夷誠不暇[아불비이성불가] : 나는 경시하는 게 아니라 참으로 겨를 없어尤翁非是愛吟詩[우옹시비애..

송시열 2026.10.30

尋寶鳳山[심보봉산]

尋寶鳳山[심보봉산] 林得明[임득명] 보봉산을 찾아가다. 登登鷲嶺界天高[등등취령계천고] : 수리 고개에 오르고 오르니 높은 하늘이 이웃하고避石捫蘿步步勞[피석문라보보로] : 돌을 피하여 쑥을 붙잡고 한 걸음 한 걸음 애를쓰네.夜雨忽添千澗響[야우홀첨천간향] : 밤 비가 갑자기 더하더니 일천 골짜기 물 소리내고靈風時起萬松濤[영풍시기만송도] : 신령한 바람 때마침 일어나 일만 소나무 물결이네.山雲渾白居僧衲[산운혼백거승납] : 산의 구름 마음 편한 중의 거처에 부질없이 섞이고楓葉通紅過客袍[풍엽통홍과객포] : 단풍 잎은 지나가는 나그네의 도포에 붉게 이르네.纔到中峰方有寺[재도중봉방유사] : 겨우 봉우리 가운데 이르니 바야흐로 절이 있어서始知心目倚樓豪[시지심목의루호] : 비로소 ..

여행 이야기 2026.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