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渡臨津[도림진]

渡臨津[도림진] 姜希孟[강희맹]임진 나루를 건너며. 一舸度淸津[일가도청진] : 하나의 거룻배로 맑은 나루를 건너니江花欲暮春[강화욕모춘] : 강의 꽃피는 초목에 봄은 저물려 하네.潮回沙有迹[조회사유적] : 밀물이 돌면서 자취가 모래에 넉넉하고風細水生鱗[풍세수생린] : 미미한 바람에 물고기 강물에 생장하네.地僻帆檣少[지벽범장소] : 외지고 구석지니 돛을 단 배 많지 않고人稀鷗鷺馴[인희구로순] : 사람이 드물어 물새와 백로 유순하구나.經行曾幾日[경행증기일] : 이전의 어느 날엔가 지나 갔었던가不覺鬢絲新[불각빈사신] : 새로 귀밑털 센머리를 깨닫지 못하네. 私淑齋集卷之二[사숙재집2권] 五言律詩[오언률시] 姜希孟[강희맹, 1424-1483] : 자는 景醇[경순]..

한 시 15:35:09

寄人[기인]

寄人[기인] 張泌[장필]그 사람에게 부치다.別夢依依到謝家[별몽의의도사가] : 떠나가는 꿈 헤어지기 서운해 그녀 집에 이르러小廊廻合曲闌斜[소랑회합곡란사] : 작은 행랑을 돌아서니 기울어 굽은 난간 만나네.多情只有春庭月[다정지유춘정월] : 다만 정분이 두터운 봄날 뜰의 달빛은 넉넉하여猶爲離人照花落[유위이인조화락] : 망설이며 떠날 사람 위하여 지는 꽃을 비쳐주네.謝家[사가] : 東晉[동진]의 명문가인 謝氏[사씨] 가문을 뜻하나, 한시에서는 '사랑하는 여인의 집' 또는 '정인의 규방'을 뜻하는 대명사적 관용구. 이덕유가 기생 사추랑을 추도한 글을 지은 데서 '妓房[기방]'을 의미, 헤어진 집. 張泌[장필, 930-?] : 五代[오대]宋間[송간] 淮南[회남]..

和爾雅宕主人輪回梅韻[화이아탕주인윤회매우] 八首[8수]-6

和爾雅宕主人輪回梅韻[화이아탕주인윤회매우]兼示鄭耳玉[겸시정이옥] 琇[수] 八首[8수]-6 李德懋[이덕무]이아탕 주인의 윤회매 운을 차하고 겸하여 이옥 정수에게 보이다. 余鑄蠟爲梅[여주랍위매] 내가 밀랍을 다듬어 매화를 만들었는데毛蕊紙跗[수예지부] 털 꽃술과 종이 꽃받침이皎朗堪憐[교랑감련] 교맑고 밝아 사랑할 어여쁜지라金進士逸如[김진사일여사]思羲[사의] 일여 김 사의 진사가 以名醞一壺[이명온일호] 훌륭하게 빚은 술 한 병으로買一板[매일판] 한 판을 사고,又與鄭耳玉[우여정이옥]作七絶[작칠절] 또 정이옥과 더불어 7절시를 지어 以爲左契[이위좌계] 좌측 계약서를 삼았다.輪回梅者[윤회매자]余所命也[여소명야] 윤회매는 내가 이름 지은 것으로, 花釀爲蠟[화양위랍] 꽃으로 술을 빚어 밀랍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