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春歸[춘귀]

春歸[춘귀] 杜甫[두보]봄날 돌아와​.苔徑臨江竹[태경림강죽] : 이끼 낀 좁은길 강의 대나무가 지키고茅簷覆地花[모첨부지화] : 띠풀 집 처마에 꽃들이 땅을 덮었구나.別來頻甲子[별래빈갑자] : 헤어진 뒤에는 갑자의 날 절박하더니倏忽又春華[숙홀우춘화] : 갑작스레 화려한 봄이 거듭하는구나.倚杖看孤石[의장간고석] : 지팡이에 기대 작은 녹봉을 헤아리다傾壺就淺沙[경호취천사] : 술병 기울이려 넓은 물가로 나아가네.遠鷗浮水靜[원구부수정] : 많은 물새들 고요하게 강물에 떠있고輕燕受風斜[경연수풍사] : 가벼운 제비 비끼는 바람 받아들이네.世路雖多梗[세로수다경] : 세상사는 길 비록 막히는 일 많다지만吾生亦有涯[오생역유애] : 우리네 인생 다만 끝이 있을 뿐이라네...

두보 09:25:36

次康節首尾吟韻[차소강절수미음운] 134-86

次康節首尾吟韻[차소강절수미음운] 134-86 宋時烈[송시열]강절의 수미음 운을 차하다. 己未八月初九日[기미(1679) 8월 초9일] 尤翁非是愛吟詩[우옹비시애음시] : 우옹은 무릇 시 읊기를 좋아하진 않으니 筆削之書不識時[필삭지서불식시] : 필삭한 '춘추'의 뜻 알 수 없을 때 시를 읊네. 爭把意來經上說[쟁파의래경상설] : 다투어 지키며 미래 뜻 경전 위에 설명하고奈如奴自塚中歸[나여노자총중귀] : 공자의 노비 몸소 무덤 속에 나오면 어쩌나. 奏篇胡作中興義[주편호작중흥의] : 서책을 아뢴 호씨는 중흥의 뜻을 일으켰고 不註朱爲後學規[부주주위후학규] : 주석 달지 않은 주자는 후학의 모범 되었네. 鳳至麟來一般理[봉지린래일반리] : 봉황이 이르고 기린 온 건 같은 이치이거니尤翁非是愛吟詩[우옹비..

송시열 04:25:45

遣興[견흥]

遣興[견흥] 袁枚[원매]흥을 돋우어 마음을 달래다. 愛好由來下筆難[애호유래하필난] : 사랑하고 좋아하는 까닭에 붓을 내려놓기 어려워一詩千改始心安[일시천개시심안] : 하나의 시를 천 번 고쳐야 비로소 마음이 편안하네.阿婆還似初笄女[아파환사초계녀] : 늙은 할머니도 도리어 처음 비녀 꽂는 여인과 같이頭未梳成不許看[두미소성불허간] : 머리 빗질 아직 갖추지 못해 보는걸 허락하지 않네. 袁枚[원매,1716-1797] : 자는 子才[자재]. 호는 簡斎[간재], 随園[수원]. 清[청]나라의 시인. 浙江省[절강성] 전당 사람. 저작에 小倉山房集[소창산방집]·隨園詩話[수원시화]·子不語[자불어] 등. 아주 잘 쓴 글은 한 번에 나오지 않으니거듭 거듭 손질한 끝이..

한시 기초 04:2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