邯鄲冬至夜思家[한단동지야사가] 白居易[백거이]한단에서 동짓날 밤에 집을 생각하며. 邯鄲驛裏逢冬至[한단역리봉동지] : 한단의 역참 안에서 동짓날을 맞이하여抱膝燈前影伴身[포슬등전영반신] : 등불 앞에 무릎 안고 몸은 그림자 짝하네. 想得家中夜深坐[상득가중야심좌] : 생각해보니 집 안에선 밤 깊도록 앉아서還應說著遠行人[환응설저원행인] : 응당 멀리 간 사람 생각하며 또 말하리라. 邯鄲[한단] : 河北[하북]성 한단시. 전국시대 趙[조]나라의 서울. 당시에는 매우 번성한 도시였으니 시인은 타향인 한단에서 동짓날을 맞이합니다. 그 당시 동짓날이 되면 조정도 하루를 쉬었고, 사람들은 가족끼리 모여앉아 음식을 함께 먹으며 눈ㅅ썹이 셀까봐 긴 긴 밤을 보냈겠지요. 驛舍[역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