郊園[교원] 金履坤[김이곤] 교외의 동산. 郊園多暇日[교원다가일] : 교외의 동산에는 한가한 날도 많아坐卧一樓閑[좌와일루한] : 앉았다 누웠다 누각은 잠시 한가하네.岳色隨時改[악색수시개] : 큰 산 빛은 계절을 따르면서 바뀌고牛歌幾處還[우가기처환] : 소뿔 치는 노래 몇 곳에서 돌아올까.春陰浮野草[춘음부야초] : 봄 그늘에 들판의 잡초들 넘쳐나고水氣帶荊關[수기대형관] : 강물 기운 가시나무 관문에 두르네.桃李催相發[도리최상발] : 복숭아 오얏 서로 피는걸 재촉하니霏微雨滿山[비미우만산] : 부슬 부슬 산에 가득히 비가내리네. 牛歌[우가] : 춘추 시대 衛[위]나라 사람 甯戚[영척]과 관련된 얘기. 영척이 어느날 제나라 임금 '환공'의 행차를 바라보던 중 그에게 등용되기를 바라는 희망을 품고 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