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113

豚眼見惟豚[돈안견유돈]

豚眼見惟豚[돈안견유돈] 佛眼見惟佛[불안견유불] 돼지 눈에는 돼지만 보이고,부처 눈에는 부처만 보인다. 조선을 건국한 이성계가 넌지시 무학 대사에게 농담을 건넸다.“오늘 보니 대사님의 모습이 꼭 돼지와 같아 보입니다.”무학 대사는 그저 빙긋이 미소만 지었다.얼마를 기다려도 아무 반응이 없었다.궁금한 이성계가 다시 물었다.“그래 대사는 내가 무엇처럼 보입니까?”무학 대사는 대답했다. “부처님처럼 보입니다.”이성계는 의아했다.“나는 대사를 ‘돼지처럼 보인다고 했는데 어찌하여 나를‘부처처럼 보인다고 합니까?”라고 되물었다.무학대사는“돈안지유돈(豚眼只有豚)불안지유불(佛眼只有佛)입니다.”라고 말했다.“ 돼지의 눈에는 돼지만 보이고 부처 눈에는 부처만 보인다.”는 의미이다. “사물이나 현상을 관찰할 때 그 사람이 ..

나의 이야기 2025.05.12

眞正[진정]한 巨視經濟[거시경제] 리스크(Risk)

眞正[진정]한 巨視經濟[거시경제] 리스크를 評價[평가]하는 法[법] 最近 5年間 企業의 리더와 投資들은 숱한 巨視經濟 衝擊과 危機에 對한거짓 情報에 시달렸습니다.코로나 19發 팬데믹(Pendemic)이 極甚한 景氣 沈滯를 불러온 2020年,오너(Owner)나 리더(Leader)들은 當時의  危機가 2007-2008年의 世界 金融危機보다 深刻하고 潛在的으로 世界 大恐慌만큼 나빠 질 수 있다는警告를 들었을 것입니다만 빠르고 強力한 回復勢가 펼쳐지자 마자2021年에는 걷잡을 수 없는 인플레이션(Inflation) 탓에 주눅이 들었는데인플레이션은 1년 만에 9.1%에서 3%를 조금 넘는 수준으로 떨어졌지요.2022年에는 美國 金利가 上昇하면서 新興國 디폴트(Default)가 連鎖的으로發生할 것이란 豫測이 나왔는..

나의 이야기 2024.07.12

勸學文[권학문]

勸學文[권학문]   眞倧皇帝[진종황제]학문을 권하는 글.     富家不用買良田[부가불용매량전] : 부자 집은 좋은 밭을 사는 일이 쓸데 없고書中自有千鍾粟[서중자유천종속] : 책 가운데 자연히 천종의 곡식이 넉넉하네.     安居不用架高堂[안거불용가고당] : 편안히 살기 위해 높은 집 시렁 쓰지 않고    書中自有黃金屋[서중자유황금옥] : 책 가운데 자연히 황금의 집이 넉넉하구나.    出門莫恨無人隨[출문막한무인수] : 문을 나서며 사람 따르지 않음 한하지 말고   書中車馬多如簇[서중거마다여족] : 책 가운데 수레와 말들이 떨기 처럼 많구나.     娶妻莫恨無良媒[취처막한무량매] : 아내 취함에 좋은 중매 없음 한하지 말라     書中有女顔如玉[서중유여안여옥] : 책 가운데 여인 있으니 얼굴이 옥 같구나...

나의 이야기 2024.07.10

웃음의 종류(한자 말)

웃음의 종류(한자 말) 一笑[일소] : 한 번 웃음.爆笑[폭소] : 갑자기 세차게 터져 나오는 웃음微笑[미소] : 소리 내지 않고 방긋이 웃음.大笑[대소] : 큰 소리를 내어 웃음.失笑[실소] : 어이 없어    자신도 모르게 나오는 웃음.冷笑[냉소] : 쌀쌀한 태도로 업신여기는 웃음.嘲笑[조소] : 남을 깔보고 놀리어 웃음.苦笑[고소] : 뜻밖의 일에 어이가 없거나   마지못해 웃는 웃음, 쓴 웃음.哂笑[신소] : 빙그레 웃음.洪笑[홍소] : 입을 크게 벌리고 웃음.傻笑[사소] : 바보스레 실없는 웃음.假笑[가소] : 거짓으로 나오는 웃음.喜笑[희소] : 기뻐서 웃음.輕笑[경소] : 가볍게 웃음.巧笑[교소] : 귀염성 있는 웃음.媚笑[미소] : 아양을 떨며 곱게 웃음.目笑[목소] : 소리 없이 눈으로 ..

나의 이야기 2024.07.05

田家苦[전가고]

田家苦[전가고]   李亮淵[이양연]농부 집의 괴로움. 耕田賣田糴[경전매전적] : 농사 짓던 밭 관리에게 팔아 쌀을 사니來歲耕何地[내세경하지] : 다음 해에는 어느 곳에 농사를 지을까.願生伶俐兒[운생렬리아] : 원하기는 영리하고 똑똑한 아이 낳아學書作官吏[교서작관리] : 글을 가르쳐 관직에 있는 놈 만들리라.  李亮淵[이양연,1771-1853] : 자는 진숙, 호는 臨淵[임연].   시에 뛰어났고 시풍이 호매격렬하다.田糴[전적] : 농사일을 맡아 보던 관리에게    전답을 주고 양식을 사는 일. 한 해 농사를 지었건만 벼슬아치들의 가렴주구로 인해 당장 먹고 살 식량이 부족하여 일단 농사짓던 땅을 팔아 식량을 구했습니다. 내년부턴 그나마 밭도 없어졌으니 어디에다 농사를 짓겠는가. 영리한 아들을 낳아서 벼슬아..

나의 이야기 2024.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