彈琴[탄금] 劉長卿[유장경] 彈琴[탄금] 劉長卿[유장경] 거문고를 타며 冷冷七絃上[냉냉칠현상] : 냉냉한 소리 일곱 줄을 오가는데 靜聽松風寒[정청송풍한] : 고요히 들려오는 솔바람 소리 추워라. 古調雖自愛[고조수자애] : 옛 곡조 내 비록 사랑하지만 今人多不彈[금인다불탄] : 지금은 많은 사람이 타지를 않는구나... 劉長卿[유장경] 2018.10.09
秋雲嶺[추운령] 秋雲嶺[추운령] 劉長卿[유장경 725 ~ 791] 산마루의 구름 山色無定姿[산색무정자] : 산 색은 정하여진 모습 없어 如煙復如黛[여연부여대] : 안개 끼인 듯하다 다시 검푸르게 되네. 孤峰夕陽後[고봉석양후] : 져녘 빛 뒤편의 외로운 봉우리 翠嶺秋天外[취령추천외] : 가을 하늘 밖으로 고개는 .. 劉長卿[유장경] 2014.12.30
過鄭山人所居[과정산인소거] 過鄭山人所居[과정산인소거] 劉長卿[유장경] 그대 집을 지나며 寂寂孤鶯啼杏園[적적고앵제행원] : 외롭고 쓸쓸한 꾀꼬리 살구꽃 정원에 울고 寥寥一犬吠桃源[요요일견폐도원] : 적막한 곳에 개 한마리 복사꽃 핀 골에 짖는구나. 落花芳草無處尋[락화방초무처심] : 떨어진 꽃 향기로운 풀 .. 劉長卿[유장경] 2014.12.30
贈崔九[증최구] 贈崔九[증최구] 劉長卿[유장경] 최구에게 주다. 憐君一見一悲歌[연군일견일비가] : 가련한 그대를 한번 보고 한번의 슬픈 노래 歲歲無如老去何[세세무여로거하] : 해마다 같지 않고 늙어 감을 어찌하리오 ? 白屋漸看秋草沒[백옥점간추초몰] : 초가집에서 점점 가을 풀처럼 몰락함을 보려.. 劉長卿[유장경] 2014.12.30
江中晩釣寄荊南一二識[강중만조기형남일이식] 江中晩釣寄荊南一二識[강중만조기형남일이식] 중 둘째 시 一身已無累[일신이무루] : 이 한몸 이미 얽매임이 없으니 萬事更無慾[만사갱무욕] : 만사에 도리어 욕심이 없네. 漁父自夷猶[어부자이유] : 어부는 스스로 지나치게 안온하고 白鷗不羈束[백구불기속] : 하얀 갈매기는 얽매임이 없.. 劉長卿[유장경] 2014.12.30
贈湘南漁父[증상남어부] 贈湘南漁父[증상남어부] 劉長卿[유장경] 問君何所適[문군하소적] : 그대에게 묻노니 어떻게 함이 마땅한지? 暮暮逢煙水[모모봉연수] : 매일 저녁 안개낀 물을 만난다네. 獨與不繫舟[독여불계주] : 외로움을 위하여 배를 매지 않고서 往來楚雲裏[왕래초운리] : 초나라의 구름 속을 왔다 갔.. 劉長卿[유장경] 2014.12.30
同姜濬題裵式微餘干東齋[동강준제배식미여간동재] 同姜濬題裵式微餘干東齋[공강준제배식미여간동재] 劉長卿[유장경] 世事終成夢[세사종성몽] : 세상 일 결국엔 일장춘몽 生涯欲半過[생애욕반과] : 생애는 반이나 지나가려 하네. 白雲心已矣[백운심이의] : 흰 구름 마음은 이미 흩어지려 하는데 滄海意如何[창해의여하] : 넓고 큰 바다는 .. 劉長卿[유장경] 2014.12.30
彈琴[탄금] 彈琴[탄금] 劉長卿[유장경] 거문고를 타며 冷冷七弦上[냉랭칠현상] : 칠현금 거문고 소리 냉랭하니 높고 靜聽松風寒[정청송풍한] : 쓸쓸한 솔바람 소리 고요히 들려오네. 古調雖自愛[고조수자애] : 예스런 곡조를 비록 스스로 좋아 하지만 今人多不彈[금인다부탄] : 요즈음 사람 대부분 연.. 劉長卿[유장경] 2014.12.30
浮石瀨[부석뢰] 浮石瀨[부석뢰] 劉長卿[유장경] 여울에 뜬 바위 秋月照瀟湘[추월조소상] : 가을 달은 소상을 비추고 月明聞盪槳[월명문탕장] : 달이 밝아지니 상앗대 미는 소리 들려오네. 石橫晩瀨急[석횡만뢰급] : 가로 놓인 바위에 저녁 여울 빠르고 水落寒沙廣[수락한사광] : 물은 떨어지고 쓸쓸.. 劉長卿[유장경] 2014.12.30
春宮古懷[춘궁고회] 春宮古懷[춘궁고회] 劉長卿[유장경] 봄 궁궐에서 옛 생각 君王不可見[군왕불가견] : 군왕은 볼 수가 없고 芳草舊宮春[방초구궁춘] : 향기로운 꽃들만 옛궁궐의 봄이로다. 猶帶羅裙色[유대라군색] : 오히려 엷은 비단치마 색을 띠고 靑靑向楚人[청청향초인] : 초나라 사람 향하여 싱싱하게 .. 劉長卿[유장경] 2014.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