蒼屛亭[창병정]
細草沿長路[세초연장로] : 물길따라 길게이어진 길엔 가는 풀만 자라고
幽花映斷坡[유화영단파] : 끊어진 언덕의 그윽한 꽃들이 비치네.
東風一樽酒[동풍일준주] : 동쪽에 부는 바람에 잠시 술잔의 술을 마시니
斜日獨長歌[사일독장가] : 해는 기우는데 홀로 길게 노래하네.
사진 출처 느낌표 ! 블러그.
율원9곡중 제4곡 창병(蒼屛)<부소담악> 자연이 만들어 낸 최고의 걸작품
송담 어르신께서 늙으막에 찾으시어 지은것이 아닌가 합니다.
창병정이 어디에 있는지 확인되지 않아서 이곳이 아닌가 올려보네요.
옥천의 중봉 조헌 선생님께서 지으신 율원 9곡 중
지금은 대청댐 건설로 가려진 이곳이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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