歸園田居[귀원전거] 3 陶淵明[도연명]
種豆南山下[종두남산하] : 남산 아래에다 콩을 심었더니
草盛豆苗稀[초성두묘희] : 콩 싹은 드물고 잡초만 무성하네.
晨興理荒穢[신흥리황예] : 새벽에 일어나 묵은 땅의 잡초를 뽑고
帶月荷鋤歸[대월하서귀] : 달이 뜨면 호미 메고 돌아간다오.
道狹草木長[도협초목장] : 좁은 길에 풀과 나무만 크게자라
夕露霑我衣[석로점아의] : 저녁 이슬에 내 옷만 적시네.
衣霑不足惜[의점부족석] : 옷이 젖는건 아쉬울리 없지만
但使願無違[단사원무위] : 다만 원하는건 어긋남이 없음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