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四月十八日述懷[사월십팔일술회] -1

四月十八日述懷[사월십팔일술회] -1白湖 林悌[백호 임제]4월 18일 마음에 품은 생각을 말하다. 策馬將安適[책마장안적] : 말 채찍질하여 장차 어디로 찾아가나臨歧淚滿襟[임기루만금] : 갈림길 임하니 눈물이 옷깃 가득하네.世間貧別苦[세간빈별고] : 세상 사이의 이별의 괴로움 구차한데人理父慈深[인리부자심] : 사람의 도리에 아비의 사랑 두텁구나.遠路憂行色[원로우행색] : 먼 길에 드러난 모습을 가엾게 여기며淸時戒陸沈[청시계륙침] : 태평한 시절 나라가 망함을 경계하네.酬恩問何日[수은문하일] : 은혜를 갚으려니 어느 날에 방문할까惻惻去留心[측측거류심] : 몹시 슬프게도 마음은 가다가 머무네. 淸時[청시] : 태평한 시절.陸沈[육침] : 어리석고 고지식함, 나라가 망하다,    은거하다, 육지가 물에 잠기다. ..

백호 임제 2025.01.04

止酒[지주]

止酒[지주]   陶淵明[도연명]​居止次城邑[거지차성읍] : 살며 거주하는 곳은 성읍 근처라逍遙自閒止[소요자한지] : 소요하며 스스로 한가하게 머무네.坐止高蔭下[좌지고음하] : 앉아 머무는 그늘 아래는 뛰어나고步止蓽門裏[보지필문리] : 걷다 멈추고서 대 사립문 다스리네.好味止園葵[호미지원규] : 좋은 맛은 뜰의 아욱에 만족하고大歡止稚子[대환지치자] : 큰 기쁨은 어린 자식과 거주함이네.平生不止酒[평생부지주] : 평생을 술을 그만두지 못하였으니止酒情無喜[지주정무희] : 술을 금하면 참으로 기쁨도 없구나.暮止不安寢[모지불안침] : 저녁에 금하니 편안히 잠들 수 없고晨止不能起[신지불능기] : 새벽에 금하니 능히 일어나지 못하네.日日欲止之[일일욕지기] : 날마다 장차 그만두려 하지만榮衛止不理[영위지불리] : 혈액..

陶淵明 2025.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