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봄

文生遠寄和詩[문생원기화시]因用其韻寄將[인용기운기장]

돌지둥[宋錫周] 2022. 12. 19. 08:49

文生遠寄和詩[문생원기화시]因用其韻寄將[인용기운기장]

車天輅[차천로]

문 선비가 멀리서 화답한 시를 보내왔기에 그 운으로 시를 지어 보내다.

 

雨後傷春恨[우후상춘한] : 비 내린 뒤 봄날 정한에 근심하다 
江頭送客愁[강두송객수] : 강 나루서 나그네 수심 털어냈네.  
寒潮帶落日[한조대락일] : 싸늘한 바닷물 지는 해를 두르고 
相逐一歸舟[상축일귀주] : 잠시 돌아가는 배를 서로 뒤쫓네. 

 

春恨[춘한] : 봄날의 경치에 끌려 마음속에 일어나는 情[정]과 恨[한].

 

五山集卷之一[오산집1권]  詩[시] 五言絶句[오언절구]

車天輅[차천로, 1556-1615] : 조선 중기의 문신

      호는 五山[오산] 문장이 수려하고 시에 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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