題瑞興村舍壁[제서흥촌사벽] 李恒福[이항복]
서흥촌 여관의 벽에 쓰다.
藤梢挾岸柳絲斜[등초협안류사사] : 등나무 가지 지키는 언덕에 버들 가지 기울고
門外長川半露沙[문외장천반로사] : 문 밖의 긴 냇물엔 모래가 절반쯤 드러났구나.
芋栗有餘人事少[우률유여인사소] : 토란과 밤은 넉넉히 남고 사람의 일은 적으니
棘籬茅屋亦生涯[극리모옥역생애] : 가시 울타리 띠풀 지붕 또한 사는 형편이구려
瑞興[서흥] : 황해도 중 북부에 있는 군.
白沙先生集卷之一[백사선생집1권] 詩[시]
李恒福[이항복], 1556-1618,일명 鰲城大監[오성대감].
자는 子常[자상], 호는 弼雲[필운]·白沙[백사]·東岡[동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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