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

秋日作[추일작] 松江 鄭澈[송강 정철]

돌지둥[宋錫周] 2016. 8. 20. 16:33

 

          秋日作[추일작]       松江 鄭澈[송강 정철]

             가을 날 짓다.

 

雨夜鳴竹[산우야명죽] : 산중의 비는 밤중에 대숲을 울리고

草虫秋近床[초충추근상] : 풀 벌레는 가을되니 침상에 가깝네.

流年那可駐[유년나가주] : 내치는 나이를 어찌 가히 머물게하나 ? 

白髮不禁長[백발불금장] : 백발이 자라는걸 이겨내지 못하네.

 

 

松江原集卷之一[송강원집1권] 詩○五言絶句[시 5언절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