斗尾十詠[두미십영] 2 栗谷 李珥[율곡이이]
表叔韓正脩所居之地[표숙한정수소거지지] :
표숙 한정수가 살던 곳임.(누구인지 모름).
두물머리의 열가지를 노래함.
菊逕秋露[국경추로] : 국화 길에 내린 가을 이슬.
黃花挾蒼苔[황화협창태] : 국화 꽃이 푸릇한 이끼를 숨기니
此是幽人路[차시유인로] : 이는 무릇 조용히 사는 이 길이구나.
寂無車馬迹[적무거마적] : 수레와 말의 자취 없어 고요한데
褰衣散孤步[건의산고보] : 옷을 걷고 홀로 걸으니 한가롭네.
所思在空谷[소사재공곡] : 생각하는 바 빈 골짜기에 있으니
不憚行多露[불탄행다로] : 길에 이슬이 많아도 꺼리지 않네.
栗谷先生全書卷之一[율곡선생전서1권] 詩[시] 上 1
한국고전번역원 | 영인 표점 한국문집총간 | 1989
李珥[이이, 1536-1584] : 자는 叔獻[숙헌], 호는 栗谷[율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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