斗尾十詠[두미십영] 3 栗谷 李珥[율곡이이]
表叔韓正脩所居之地[표숙한정수소거지지] :
표숙 한정수가 살던 곳임.(누구인지 모름).
두물머리의 열가지를 노래함.
早谷採薇[조곡채미] : 새벽 골짜기에서 고비를 뜯다.
燒痕得雨潤[소흔득우윤] : 불탄 자리가 비에 젖기에 이르니
草深山逕微[초심산경미] : 짙은 잡초가 산 속 좁은길 숨기네.
曳杖乘晩興[예장승만흥] : 지팡이 끌고 늦은 흥취에 올라가
入林歌采薇[입림가채미] : 숲에 들어 고비 뜯으며 노래하네.
谷口鎖暮煙[곡구쇄모연] : 골짜기 입구 저녁 연기에 잠기고
盈筐應始歸[영광응시귀] : 광주리 가득차니 마침내 돌아오네.
栗谷先生全書卷之一[율곡선생전서1권] 詩[시] 上 1
한국고전번역원 | 영인 표점 한국문집총간 | 1989
李珥[이이, 1536-1584] : 자는 叔獻[숙헌], 호는 栗谷[율곡].
'이 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斗尾十詠[두미십영] 5 (0) | 2024.07.03 |
---|---|
斗尾十詠[두미십영] 4 (0) | 2024.06.28 |
斗尾十詠[두미십영] 2 (0) | 2024.06.21 |
斗尾十詠[두미십영] 1 (0) | 2024.06.18 |
過越溪棧[과월계잔]宿村舍[숙촌사]有懷兄弟[유회형제] (2) | 2024.06.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