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류시인

陌上桑[맥상상] 三宜堂金氏[삼의당김씨]

돌지둥[宋錫周] 2015. 8. 14. 06:54

 

        陌上桑[맥상상]  三宜堂金氏[삼의당김씨]

            두렁위의 뽕나무

 

採桑城南陌[채상성남맥] : 성 남쪽 두렁에서 뽕잎을 따는

纖纖映素手[섬섬영소수] : 가늘고 부드러운 흰 손이 비치네.

少年飜驚目[소년번경목] : 소년이 놀라 눈이 휘둥그레지고

相看住故久[상간주고구] : 서로 오래 동안 멈추어 바라보네. 

 

陌上桑[맥상상] : 王人[완인]의 아내 羅敷[나부]가 楚王[초왕]의 유혹을 물리치기 위하여 지은,

농촌 풍경을 목가적으로 부른 소박한 노래로, 중국 漢代[한대]의 민요중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