病中秋思[병중추사] 李梅窓[이매창]
가을에 병들어
空閨養掘病餘身[공규양굴병여신] : 병들어 남은 몸 빈 방에서 치료를 다하는데
長任飢寒四十年[장임기한사십년] : 사십여년을 항상 추위와 굶주림에 맡겨왔네.
借問人生能幾許[차문인생능기허] : 묻노니 인생은 얼마나 능히 허락하는지?
胸懷無日不沾巾[흉회무일불점건] : 가슴에 품고 수건을 적시지 않은 날이 없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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