奉別巡相李公[봉별순상이공] 桂月[계월]
순상 이공을 배웅하며
流淚眼看流淚眼[유루은간유루안] : 눈물이 흘러 불거짐을 보니 눈에 눈물이 흘러
斷腸人對斷腸人[단장인대단장인] : 애끓는 심정으로 어른을 마주하니 제 마음이 끊어지네요.
曾從卷裡尋常見[증종권리심상견] : 이전에 모실때에는 책 속에서 대수롭지 않게 보았는데
今日那知到妾身[금일나지도첩신] : 오늘에야 첩에게 닥칠 줄 어찌 알았으리오 ?.
桂月[계월] : 조선 영조 때 평양 명기.
문명을 떨치던 漢城府左尹[한성부좌윤] 李匡德[이광덕]의 愛姬[애희]
巡相[순상] : 巡察使[순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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