除夕感吟[제석감음] 靜一堂 姜至德[정일당 강지덕]
섣달 그믐 밤의 느낌을 읊다
無爲虛送好光陰[무위허송호광음] : 한 일도 없이 좋은 세월 다 보내고
五十一年明日是[오십일년명일시] : 내일이면 벌써 쉰 한 살이 되는 구나.
中宵悲歌將何益[중소비가장하익] : 한밤의 슬픈 노래 무슨 위안이 되리요
自向餘年修厥己[자향여년수궐기] : 남은 생애 몸 닦으며 살아가야지.
靜一堂遺稿[정일당유고] 詩[시] 1836년 간행본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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