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봄

閨情[규정] 李玉峰[이옥봉]

돌지둥[宋錫周] 2015. 2. 7. 09:31

 

               閨情[규정]      李玉峰[이옥봉]

                 안방 여인네의 그리움

 

有約來何晩[유약래하만] : 약속을 해놓고 어찌 이리 늦는지

庭梅欲謝時[정매욕사시] : 뜰안의 매화는 때가되니 시들어가네요.

忽聞枝上鵲[홀문지상작] : 문득 나무 위에서 까치 소리 들리니

虛畵鏡中眉[허화경중미] : 부질없이 거울보고 눈썹을 그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