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恒福

松橋翫月[송교완월] 2

돌지둥[宋錫周] 2024. 3. 3. 13:31

松橋翫月[송교완월] 2  白沙 李恒福[백사 이항복]

송교에서 달을 구경하다.

遊氛已息靈籟靜[유기이식령뢰정] : 즐기던 기분 이미 그치고 하늘 소리 고요한데 
橋上時時來水風[교상시시래수풍] : 다리 위로는 때때로 강물 바람이 돌아오네.  
童子驚呼說奇事[동자경호설기사] : 동자들은 놀라 부르며 기이한 일을 말하는데  
三山倒落空明中[삼사도락공명중] : 삼산이 밝은 하늘 가운데로 거꾸로 떨어졌다네.  
 

白沙先生集卷之一[백사선생집1권] 詩[시] 1629년 간행본 인용

한국고전번역원 영인표점 한국문집총간 1991 

李恒福[이항복, 1556-1618] : 일명 鰲城大監[오성대감].

   자는 子常[자상], 호는 弼雲[필운]·白沙[백사]·東岡[동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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