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봄

春宮古懷[춘궁고회] 劉長卿[유장경]

돌지둥[宋錫周] 2014. 12. 30. 07:45

 

     春宮古懷[춘궁고회]    劉長卿[유장경]
                      봄 궁궐에서 옛 생각

君王不可見[군왕불가견] : 군왕은 볼 수가 없고
芳草舊宮春[방초구궁춘] : 향기로운 꽃들만 옛궁궐의 봄이로다.
猶帶羅裙色[유대라군색] : 오히려 엷은 비단치마 색을 띠고
靑靑向楚人[청청향초인] : 초나라 사람 향하여 싱싱하게 푸르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