黃菊[황국] 崔益鉉[최익현]
우연히 읊다.
佳色兼淸馥[가색겸청복] : 아름다운 빛에 맑은 향기를 겸하니
端宜處士培[단의처사배] : 때마침 마땅히 처사가 배양하였네.
羞同桃李節[수동도리절] : 복숭아 오얏의 철 함께함 부끄러워
遲向九秋開[지향구추개] : 늦게 길잡아 가을 석달에 피어나네.
處士[처사] : 벼슬하지않고 초야에 묻혀사는 선비.
九秋[구추] : 三秋[삼추], 9월.
崔益鉉[최익현,1833-1907] : 자는 贊謙[찬겸], 호는 勉菴[면암]
조선 말기의 유학자 중 한 사람. 철종 시기 조선의 文臣이었으며,
고종 시기에는 조선 최후의 산림 중 한 사람으로 유학자를 이끌었던 거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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