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達

蔓菁浦[만청포]望土亭舊業[망토정구업]悵然作[창연작]

돌지둥[宋錫周] 2018. 6. 14. 14:49



 蔓菁浦[만청포]望土亭舊業[망토정구업]悵然作[창연작]   蓀谷 李達[손곡 이달]

 만청포에서 토정의 옛 집을 바라보며 서글피 짓다.

蔓菁浦口呼舟子[만청포구호주자] : 만청포 입구에서 뱃 사공을 부르는데

漁戶煙生日欲斜[어호연생일욕사] : 어부 집에 연기 오르고 해는 지려하네.

遙望土亭曾住處[요망토종증주처] : 이전에 토정이 살던 곳 멀리 바라보니

一行衰淚落江波[일항쇠루락강파] : 한 줄기 쇠한 눈물 강 물결에 떨어지네.


舟子[주자] : 뱃사공.

一行[일항] : 눈물같은것의 한 줄기


蓀谷詩集卷之六[손곡시집권지6] 七言絶句[7언절구] 

한국고전번역원  영인표점 한국문집총간  19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