寒山詩[한산시] 寒山子[한산자]
盤陀石上坐[반타석상좌] : 비탈진 바위 돌 위에 앉아서
谿澗冷凄凄[계간냉처처] : 산골짝 시냇물 쓸쓸하니 차갑네.
靜玩偏嘉麗[정완편가려] : 조용히 곱고 아름다움 감상하니
虛巖蒙霧迷[허암몽무미] : 큰 언덕 바위를 덮은 안개 헤매네.
怡然憩歇處[이연게헐처] : 기쁘고 좋은 처소에 쉬길 그치니
日斜樹影低[일사수영저] : 해 기울며 나무 그림자 낮아지네.
我自觀心地[아자관심지] : 나 스스로 마음의 본바탕을 보니
蓮花出於泥[연화출어니] : 연 꽃이 진흙탕 속에서 뛰어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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