無題[무제] 李恒福[이항복]
來時稚子挽爺衣[내시치자만야의] : 올 때에 어린 아들 아비 옷을 잡아당기며
問余今行幾日歸[문여금행기일귀] : 나에게 묻길 지금 가면 어느 날에 오냐하네.
共指碧桃花未落[공지복도화미락] : 벽도 함께 가리키며 꽃 지기 전이라 했는데
碧桃花落尙違期[벽도화락상위기] : 복사꽃 다 지도록 오히려 약속을 어기었네.
碧桃[벽도] : 벽도화. 복숭아 나무의 한 가지. 흰 겹꽃이 피고 아름다우며,
열매는 잘고 먹지 못하나 관상용으로 심음.
白沙先生集卷之一[백사선생집1권] 詩[시] 1629년 간행본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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