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達

손곡시집에 없는 시 龍城酬唱[용성수창]에 수록된 시 7번째

돌지둥[宋錫周] 2018. 7. 4. 10:33


     龍城酬唱[용성수창]에 수록된 시 7번째      蓀谷 李達[손곡 이달]


仙遊疑入化人城(松巖)[선유의입화인성] : 신성 놀음에 인간 되어 성에 든 듯하고 (송암)

十二欄干月自明(東里)[십이난간월자명] : 열 두 난간에 달 빛은 스스로 환하구나.(동리)
應有九天笙鶴下(碧山)[응유구천생학하] : 아마도 구천의 학 타고 피리불며 오시니(벽산)

夜深遙聽步虛聲(村老)[야심요청보허성] : 밤 깊어 멀리서 보허사 소리 들려오네, (촌노)


松巖[송암] : 字가 士眞[사진], 梁大樸[양대박]의 호. 竹巖[죽암], 荷谷[하곡], 靑溪道人[청계도인].

東里[동리] : 蓀谷[손곡] 李達[이달]의 또 다른 호.

碧山[벽산] : 林悌[임제]의 호, 다른 호는 白湖[백호], 楓江[풍강], 嘯癡[소치], 謙齋[겸재].

村老[촌로] : 孫汝誠[손여성], 당시 남원 府使[부사].


龍城唱酬集[용성창수집] (한문학보 6집,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