自寬[자관] 金芙蓉[김부용]
스스로 위로하며
鏡裡癯容物外身[경리구용물외신] : 거울 속 야윈 얼굴은 세상 물정 밖의 몸이요
寒梅影子竹精神[한매영자죽정신] : 겨울에 피는 매화 그림자 대나무 정신이구나.
逢人不道人間事[봉인불도인간사] : 사람 만나도 사람 사이의 일을 말하지 않으니
便是人間無事人[편시인간무사인] : 다른 것이 아니라 곧 사람 일 없는 인간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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