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가을

卽景[즉경] 九歲作[구세작]

돌지둥[宋錫周] 2025. 1. 17. 05:32

卽景[즉경]  九歲作[구세작]  李最中[이최중]

지금의 경치. 9세 작

 

草虫鳴入床[초충명입상] : 풀 벌레가 난간에 들어와 울어대니

坐覺秋意深[좌각추의심] : 깊어가는 가을 정취 앉아서 깨닫네.

雲散明月出[운산명월출] : 구름 흩어지고 달이 밝게 나타나니

靑天如我心[청천여아심] : 푸른 하늘은 나의 마음과 같구나.

 

韋庵集卷之一[위암집권지일] / 詩[시]

李最中[이최중,1715-1784] : 자는 仁夫[인부], 호는 韋菴[위암].

  대사간, 이조참의, 형조판서 등을 역임한 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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