寄梁伯休[기양백휴] 寄梁伯休[기양백휴] 蓀谷 李達[손곡 이달] 양백휴에게 부치다.. 春愁一半付瑤琴[춘수일반부요금] : 봄철의 근심 절반을 옥 거문고에 의지하니 金博銷香夜閣深[금박쇠향야각심] : 향로의 향기 사라지고 누각의 밤 깊어졌네. 惆悵故山歸不得[추창고산귀부득] : 슬프게도 고향 산에 돌아감 .. 李達 2018.06.15
詠梅欲開未開者[영매욕개미개자] 詠梅欲開未開者[영매욕개미개자] 蓀谷 李達[손곡 이달] 매화가 피고자 하나 피지 못함을 노래함. 竹外梅花三兩枝[죽외매화삼량지] : 대나무 숲 밖의 매화 나무 두 서너 가지가 步庭相對未開時[보정삼대미개시] : 뜰을 걸으며 마주 봐도 때맞춰 피질 못하네. 只緣強被東風誤[지연강피동풍.. 李達 2018.06.14
蔓菁浦[만청포]望土亭舊業[망토정구업]悵然作[창연작] 蔓菁浦[만청포]望土亭舊業[망토정구업]悵然作[창연작] 蓀谷 李達[손곡 이달] 만청포에서 토정의 옛 집을 바라보며 서글피 짓다. 蔓菁浦口呼舟子[만청포구호주자] : 만청포 입구에서 뱃 사공을 부르는데 漁戶煙生日欲斜[어호연생일욕사] : 어부 집에 연기 오르고 해는 지려하네. 遙望土亭.. 李達 2018.06.14
杜山縣夜風雨感懷[두산현야풍우감회] 杜山縣夜風雨感懷[두산현야풍우감회] 蓀谷 李達[손곡 이달] 두산현에서 비 바람부는 밤의 감회. 三更風雨暗孤城[삼경풍우암고성] : 비 바람부는 한 밤중 성은 외롭고 어두운데 城樹風號葉葉聲[성수풍호엽성성] : 성의 나무 우는 바람에 잎들은 소리지르네. 枝上宿禽棲不定[지상숙금서부.. 李達 2018.06.14
題長沙倅綾陽幽居四時[제장사쉬능양유거사시] 8수-8 겨울 題長沙倅綾陽幽居四時[제장사쉬능양유거사시] 8수-8 겨울 蓀谷 李達[손곡 이달] 장사 수령의 능양유거 사계절 시에 짓다. 塵埋屋壁舊烏紗[진매옥벽구오사] : 집과 벽 먼지에 덮여 관모도 묵었는데 一笑歸來感歲華[일소귀래감세화] : 돌아 와 잠시 웃으며 세월을 느껴보네. 窓外小童來報喜.. 李達 2018.06.13
題長沙倅綾陽幽居四時[제장사쉬능양유거사시] 8수-7 겨울 , 題長沙倅綾陽幽居四時[제장사쉬능양유거사시] 8수-7 겨울 蓀谷 李達[손곡 이달] 장사 수령의 능양유거 사계절 시에 짓다. 江村雪後掩柴扉[강촌설후엄시비] : 강 마을에 눈 내린 뒤 사립문은 닫히고 煙冷疏林鳥雀稀[연랭소림조작희] : 성긴 숲의 찬 안개에 참새마저 드물구나. 老子當爐時.. 李達 2018.06.13
題長沙倅綾陽幽居四時[제장사쉬능양유거사시] 8수-6 가을 題長沙倅綾陽幽居四時[제장사쉬능양유거사시] 8수-6 가을 蓀谷 李達[손곡 이달] 장사 수령의 능양유거 사계절 시에 짓다. 天際遙遙十二峯[천제요요십이봉] : 저 멀리 아득한 하늘 가의 열 두 봉우리 峯頭朝暮綵雲濃[봉두조모채운농] : 아침 저녁 산 머리에 비단 구름 짙구나. 新霜一夜山中.. 李達 2018.06.12
題長沙倅綾陽幽居四時[제장사쉬능양유거사시] 8수-5 가을 題長沙倅綾陽幽居四時[제장사쉬능양유거사시] 8수-5 가을 蓀谷 李達[손곡 이달] 장사 수령의 능양유거 사계절 시에 짓다. 聯珠山下大江流[연주산하대강류] : 연주 산 아래로는 큰 강물이 흘러가고江上層巒薜蘿秋[강상층만벽라추] : 강 위의 겹친 산에 은자의 집 추상같네.沙岸刈禾村路遠[.. 李達 2018.06.12
題長沙倅綾陽幽居四時[제장사쉬능양유거사시] 8수 -4 여름 題長沙倅綾陽幽居四時[제장사쉬능양유거사시] 8수 -4 여름 蓀谷 李達[손곡 이달] 장사 수령의 능양유거 사계절 시에 짓다. 村南村北雨晴初[촌남촌북우청초] : 마을 남쪽 마을 북쪽 비가 마침내 개이니舍下爪田手自鋤[사하조전수자서] : 집 아래 밭을 지키며 몸소 손으로 김매네.深巷日長.. 李達 2018.06.11
題長沙倅綾陽幽居四時[제장사쉬능양유거사시] 8수 -3 여름 題長沙倅綾陽幽居四時[제장사쉬능양유거사시] 8수 -3 여름 蓀谷 李達[손곡 이달] 장사 수령의 능양유거 사계절 시에 짓다. 四月江田大麥黃[사월강전대맥황] : 사월이라 강가 밭에는 보리가 누렇게익고家家門巷菜花香[가가문항채화향] : 집집마다 거리마다 채소 꽃들이 향기롭네.濃陰滿地.. 李達 2018.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