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곡시집에 없는 시 嬋娟洞[선연동]
嬋娟洞[선연동]에 관련된 詩 嬋娟洞[선연동]在平壤府北[재평양북부]自古妓墳纍纍[자고기분유유] 선연동은 평양부 북쪽에 있으며 자고로 기생들 무덤이 총총히 있다네. 古人有願作嬋娟洞裏魂之句[고인유원작선원동혼] 옛 사람의 "선연동 속의 혼이 되기 원일쎄"라는 싯구가 있다. 李蓀谷達[이손곡달]薄遊西京[박유서경]過嬋娟洞[과선연동] 손곡 이달이 서경을 유람할 적에 선연동을 지나는데 時山花飄騷[시산화표소]濕雲如夢[습운여몽]徘徊怊悵[배회초창]賦一詩曰[부일시왈] 때마침 산의 꽃은 나부끼어 떨어지고 젖은 구름은 꿈속 같아 배회하며 슬퍼허더거 시 한수를 읊기를 牧丹峯下嬋娟洞[목단봉하선연동] : 모란봉 아래의 선연동에 洞裏埋香草自春[동리매향초자춤] : 골짜기 속 향기 묻혀 풀만 절로 봄이라오. 若爲借得仙翁術[약위차득선옹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