絶筆[절필] 謹甫 成三問[근보 성삼문]
붓을 꺾다.
秋江集[추강집]
以此詩爲先生考摠管公作[이차시위선생고총관공작]
而尹童土所編魯陵志及他野乘[이윤동토소편노릉지급타야슬]
皆以爲先生詩[개이위선생시]今從之[긍종지]
추강집에는
이 시를 성 선생의 부친인 총관공이 지은 것으로 되어 있는데,
윤동토가 편찬한 '魯陵志[노릉지'와 다른 '野乘[야승]'에
모두 선생의 시라고 하였으므로 지금 그대로 따른다.
食君之食衣君衣[식군지식의군의] : 임금님 녹을 먹고 임금님 옷을 입었으니
素志平生莫有違[소지평생막유위] : 평소의 마음 평생 어긋남이 또 없었다네.
一死固知忠義在[일사고지충의재] : 한 번 죽음이 진실로 충의 있음 알았으니
顯陵松柏夢依依[현릉송백몽의의] : 현릉의 솔과 잣나무 꿈속에 기대 의지하네.
莫有違[막유위]一作莫願違[일작막원위]
막유위가 다른 본에는 莫願違[막원위]로 되어 있다.
成謹甫先生集卷之一[싱근보선생집1권] 詩[시]
成三問[성감문,1418-1456] : 자는 謹甫[근보], 訥翁[눌옹].
호는 梅竹軒[매죽헌].
단종의 복위 운동을 꾀하다가 생을 마감한 사육신의 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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