桐栢亭[동백정]放歌成詩[방가성시]
李恒福[이항복]
동백정에서 큰 소리로 노래하며 시를 이루다.
巨海不盈眼[거해불영안] : 매우 큰 바다도 눈에 차지 않으니
奮身凌萬波[분신릉만파] : 몸을 떨쳐 많은 물결 업신여기네.
周觀天外界[주과천외계] : 하늘 밖의 경계를 두루 보고 나서
佳處卽爲家[가처즉위가] : 아름다운 곳을 즉시 집으로 삼으리.
桐栢亭[동백정] : 舒川[서천] 馬梁浦口[마량포구]에 있던 정자.
巨海[거해] : 큰 바다, 매우 크고 넓은 바다.
白沙先生集卷之一[백사선생집1권] 詩[시]
李恒福[이항복], 1556-1618,일명 鰲城大監[오성대감].
자는 子常[자상], 호는 弼雲[필운]·白沙[백사]·東岡[동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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