霽月堂 宋奎濂[제월당 송규렴]
雨後雜詩[우후잡시]
비 내린 뒤의 잡시
小園風物雨晴初[소원풍물우청초] : 작은 정원의 경치에 비로소 비가 개이니
誰識山翁興有餘[수식산옹흥유여] : 산 늙은이의 여유 있는 흥취 누가 알리오.
無限鳥聲花影裏[무한조성화영리] : 끝 없이 새는 울고 햇살 속에 꽃이 피어나
閉門終日臥看書[폐문종일와간서] : 종일토록 문을 닫고 누워 쉬며 글을 보네.
雜詩[잡시] : 정형에 거리낌 없이 지은 시,
제목이 없는 옛 시를 編纂[편찬]할 때 이름지어 일컫는 말.
小園[소원] : 작은 정원.
風物[풍물] : 景致[경치], 어떤 지방의 계절 특유의 구경거리나 산물,
어떤 지방의 생활, 행사에 관계가 있는 산물, 풍물놀이.
霽月堂先生集卷之三[제월당선생집2권] 詩[시] 1819 간행본
한국고전번역원 | 영인표점 한국문집총간 | 1994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奎3667 한국문집총간 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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