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

閨恨

돌지둥[宋錫周] 2014. 11. 20. 08:52

 

          閨恨[규한]       李 玉 峰[이옥봉]

 

平生離恨成身病[평생이한성신병] : 떼어버린 한이 사는 내내 병이 되어

酒不能療藥不治[주불능료약불치] : 술로도 못 고치고 약으로도 다스리지 못하네.

 

衾裏泣如氷下水[금리읍여빙하수] : 이불 속 눈물이야 얼음장 밑을 흐르는 물과 같아

日夜長流人不知[일야장류인부지] : 밤과 낮을 끝없이 흘러도 사람들 알지 못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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