秋恨[추한] 楊蓬萊小室[양봉래소실]
가을밤의 회한
秋風摵摵動梧枝[추풍색색동오지] : 가을 바람은 오동나무 가지 흔들어 잎이지는데
碧落冥冥雁去遲[벽락명명안거지] : 푸른 하늘 아득히 그윽하니 기러기떼 천천히 날아가네.
斜倚綠窓人不見[사의녹창인불견] : 비스듬이 푸른 창에 기대니 사람은 보이지 않고
一眉新月下西墀[일미신월하서지] : 눈썹 같은 초생달이 서쪽 뜰로 지는구나
秋恨[추한] 楊蓬萊小室[양봉래소실]
가을밤의 회한
秋風摵摵動梧枝[추풍색색동오지] : 가을 바람은 오동나무 가지 흔들어 잎이지는데
碧落冥冥雁去遲[벽락명명안거지] : 푸른 하늘 아득히 그윽하니 기러기떼 천천히 날아가네.
斜倚綠窓人不見[사의녹창인불견] : 비스듬이 푸른 창에 기대니 사람은 보이지 않고
一眉新月下西墀[일미신월하서지] : 눈썹 같은 초생달이 서쪽 뜰로 지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