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조

題姜淸老[제강청로] 㶏[은] 蘭竹屛[난죽병] 8-3

돌지둥[宋錫周] 2024. 5. 9. 18:39

題姜淸老[제강청로] 㶏[은] 蘭竹屛[난죽병] 8-3

趙光祖[조광조]

청로 강은의 난초와 대나무 병풍에 쓰다 8수-3

一首逸[일수일] : 한 수는 잃었다.

 

筍生俄茁葉[순생아촬엽] : 죽순 나오더니 갑자기 잎이 싹트고

稚長却成竹[치장각성죽] : 어린게 자라나 다시 대나무 되었네.

觀物做工夫[관물주공부] : 만물을 보면서 도맡아 학문을 닦고

如斯期進學[여사기진학] : 이러하니 학문에 나아가길 기대하네.

 

淸老[청로] : 姜㶏[강은, 1492-1552]의 자, 호는 葵亭[규정].

  검열, 예빈시참봉, 전적 등을 역임한 문신.

 

靜菴先生文集卷之一[정암선생문집1권] 詩[시]

1681년 간행본

한국고전번역원 영인표점 한국문집총간 1988

趙光祖[조광조, 1482-1519] : 자는 孝直[효직], 호는 靜庵[정암]

  시호는 文正[문정], 기묘사화로 능주에 유배후 사사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