題姜淸老[제강청로] 㶏[은] 蘭竹屛[난죽병] 8-2
趙光祖[조광조]
청로 강은의 난초와 대나무 병풍에 쓰다 8수-2
一首逸[일수일] : 한 수는 잃었다.
崖懸蘭亦倒[애현란역도] : 언덕에 늘어진 난초 또한 거꾸로 되고
石阻竹從疏[석조죽종소] : 돌에 막히니 대나무의 자취도 드물구나.
苦節同夷險[고절동이험] : 굳은 절개 평탄하나 험준하나 함께하고
危香郁自如[위향욱자여] : 높은 향기는 스스로 맞서서 무성하구나.
淸老[청로] : 姜㶏[강은, 1492-1552]의 자, 호는 葵亭[규정].
검열, 예빈시참봉, 전적 등을 역임한 문신.
苦節[고절] : 어떤 곤란한 일에도 굽히지 않는 굳은 절개.
夷險[이험] : 평탄함과 험준함.
自如[자여] : 自若[자약], 큰 일을 당하여도 아무렇지 않고 沈着[침착]함. 泰然[태연]함.
靜菴先生文集卷之一[정암선생문집1권] 詩[시]
1681년 간행본
한국고전번역원 영인표점 한국문집총간 1988
趙光祖[조광조, 1482-1519] : 자는 孝直[효직], 호는 靜庵[정암]
시호는 文正[문정], 기묘사화로 능주에 유배후 사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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