題姜淸老[제강청로] 㶏[은] 蘭竹屛[난죽병] 8-5
趙光祖[조광조]
청로 강은의 난초와 대나무 병풍에 쓰다 8수-5
一首逸[일수일] : 한 수는 잃었다.
南巡飄不返[남순표불반] : 남쪽 순행하다 돌아오지 않고 방랑하니
哭帝喪英皇[곡제성영황] : 아황과 여영이 임금을 잃고사 곡을하네.
血染成斑竹[혈염성반죽] : 피로 물들어 대나무 아롱지게 이루었고
淚沾漾碧湘[누첨양벽상] : 눈물을 더하여 소상강 푸르게 출렁이네.
淸老[청로] : 姜㶏[강은, 1492-1552]의 자, 호는 葵亭[규정].
검열, 예빈시참봉, 전적 등을 역임한 문신.
英皇[영황] : 요임금의 두 딸 女英[여영] 娥皇[아황].
靜菴先生文集卷之一[정암선생문집1권] 詩[시]
1681년 간행본
한국고전번역원 영인표점 한국문집총간 1988
趙光祖[조광조, 1482-1519] : 자는 孝直[효직], 호는 靜庵[정암]
시호는 文正[문정], 기묘사화로 능주에 유배후 사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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