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조

題姜淸老[제강청로] 㶏[은] 蘭竹屛[난죽병] 8-5

돌지둥[宋錫周] 2024. 5. 15. 13:15

題姜淸老[제강청로] 㶏[은] 蘭竹屛[난죽병] 8-5

趙光祖[조광조]

청로 강은의 난초와 대나무 병풍에 쓰다 8수-5

一首逸[일수일] : 한 수는 잃었다.

 

南巡飄不返[남순표불반] : 남쪽 순행하다 돌아오지 않고 방랑하니

哭帝喪英皇[곡제성영황] : 아황과 여영이 임금을 잃고사 곡을하네.

血染成斑竹[혈염성반죽] : 피로 물들어 대나무 아롱지게 이루었고

淚沾漾碧湘[누첨양벽상] : 눈물을 더하여 소상강 푸르게 출렁이네.

 

淸老[청로] : 姜㶏[강은, 1492-1552]의 자, 호는 葵亭[규정].

  검열, 예빈시참봉, 전적 등을 역임한 문신.

英皇[영황] : 요임금의 두 딸 女英[여영] 娥皇[아황]. 

 

靜菴先生文集卷之一[정암선생문집1권] 詩[시]

1681년 간행본

한국고전번역원 영인표점 한국문집총간 1988

趙光祖[조광조, 1482-1519] : 자는 孝直[효직], 호는 靜庵[정암]

  시호는 文正[문정], 기묘사화로 능주에 유배후 사사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