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조

題姜淸老[제강청로] 㶏[은] 蘭竹屛[난죽병]8-1

돌지둥[宋錫周] 2024. 5. 3. 07:50

題姜淸老[제강청로] 㶏[은] 蘭竹屛[난죽병] 8-1

趙光祖[조광조]

청로 강은의 난초와 대나무 병풍에 쓰다 8수-1

一首逸[일수일] : 한 수는 잃었다.

 

人生本自靜[인생본자정] : 인생은 스스로 깨끗하게 함이 근본이고

淸整乃其眞[청정내기진] : 탐욕이 없이 온전함이 곧 그 참됨이라네.

穩毓馨香德[온유형향덕] : 향기로운 덕을 꽃답게 편안히 기르니

何殊草與人[하수초여인] : 어찌 풀과 더불어 사람이 다를까 ?

 

淸老[청로] : 姜㶏[강은, 1492-1552]의 자, 호는 葵亭[규정].

  검열, 예빈시참봉, 전적 등을 역임한 문신.

 

靜菴先生文集卷之一[정암선생문집1권] 詩[시]

1681년 간행본

한국고전번역원 영인표점 한국문집총간 1988

趙光祖[조광조, 1482-1519] : 자는 孝直[효직], 호는 靜庵[정암]

  시호는 文正[문정], 기묘사화로 능주에 유배후 사사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