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次遯溪朴徵之韻[차돈계박징지운]-1宋時烈[송시열]돈계 박징지의 운을 차하다. 生憎前後遯溪書[생증전후돈계서] : 앞과 뒤의 돈계 편지에 미워함이 생기는건 不把周行遠示余[불파주행원시여] : 두루 행하며 많이 잡고 나에게 보이지 않네. 自有丹靑今古事[자유단청금고사] : 붉고 푸른 지금과 옛날의 일 저절로 있으니 要尋昭曠聖賢居[요심소광성현거] : 원함은 밝고 넓은 성현의 법도 탐구하리라. 仲長樂志君休詑[중장락지군휴이] : 중장통의 낙지론을 그대 자랑하지 말게나 孺子高風我不如[유자고풍아부지] : 유자 서치의 뛰어난 풍치 나는 알지 못하네. 若向七閩聞大道[약향칠민문대도] : 만약 주자에게 나아가 대도를 깨우친다면 更無紛垢到衣裾[갱무분구도의거] : 다시는 더러운 때 옷 자락에 이르지 못하리. 徵之[징지] : 朴泰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