爲曾高士畵湖山歸隱圖[위증고사화귀은도] 倪 瓚[예 찬]
그림같은 호수와 산속에 더하여 돌아가 은둔하신 고결한 선비를 위한 그림.
厭聽殘春風雨[염청잔춘풍우] : 얼마 남지 않은 봄 싫증나는 비바람 소리
卷簾坐看靑山[권렴좌간청산] : 주렴을 말고 앉아 푸른 산을 바라보네.....
波上鷗浮天遠[파상구부천원] : 물결 위의 덧없는 갈매기 하늘은 멀고
林間鶴帶雲還[임간학대운환] : 수풀 사이 흰 학은 구름을 데리고 돌아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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