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

漁翁 [金克己]

돌지둥[宋錫周] 2014. 10. 9. 11:43

               漁翁[어옹]               金克己[김극기]

                       고기잡는 노인네

 

天翁尙未貰漁翁[천옹상미세어옹] : 천옹께선 오히려 고기잡는 노인에게 너그럽지 않아

故遣江湖少順風[고유강호소순풍] : 짐짓 강과 호수엔 순풍을 적게 보내주네.

 

人世嶮巇君莫笑[인세험희군막소] : 인간세상 험하다 그대 비웃지 마시오

自家還在急流中[자가환재급류중] : 자기도 도리어 급류속에 있는것을.....

 

天翁[천옹] : 하늘의 擬人[의인: 사람이 아닌것을 사람에 비김]으로

               天公[천공], 天翁[천옹]등으로 부르며, 옥황상제나 조물주를 연상함.

 

東文選卷之十九 漁翁[1478] 동문선권지 19 어옹[1478 판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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