又玄溪雜詠十絶[우현계잡영십절] 10-3茶山 丁若鏞[다산 정약용]다시 현계의 여러가지 사물 10절을 읊다. 見說中元瀑布奇[견설중원폭포기] : 들은 바에 중원의 폭포는 매우 기이하여 飛流蟠地作漣漪[비류반의작련의] : 땅에 가득히 세차게 흘러 잔물결 만드네. 九龍萬瀑何須說[구룡만폭하수설] : 구룡연 만폭동을 모름지기 어찌 말할까 村塾都都是聖師[촌숙도도시성사] : 촌 서당의 도도평장이 곧 성인의 스승일세. 玄溪[현계] : 呂東植[여동식, 1774-1829]의 호, 자는 友濂[우렴], 경상우도암행어사, 대사간, 이조참의 역임.飛流[비류] : 세차게 흐름.漣漪[연의] : 잔 물결, 자잘하게 흐르는 물결.村塾都都[촌숙도도] : 촌 서당의 무식한 선생. 都都平丈[도도평장]은 옛날 三家村[삼가촌]의 무식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