柳可觀[유가관] 燦然[찬연] 挽[만] 宋時烈[송시열]
박군 정표의 내상 송씨 만사.
伯也纔捐世[백야재면세] : 백씨 또한 세상 버린지 조금전인데
君胡又繼之[군호우계지] : 그대가 어찌 다시 이어서 가는가.
人間無足樂[인간무족락] : 인간 세상엔 참된 즐거움 없으나
地下好相隨[지하호상수] : 저승에선 사이좋게 서로 따르네.
抗志曾辭爵[항지증사작] : 높은 뜻으로 벼슬 일찍 사양했고
傳家自有兒[전가자유아] : 가업 전 할 아이도 자연히 있다네.
平生眞率態[평생진솔태] : 평생의 참되고 진솔했던 모습이
長遣老夫思[장견로부사] : 늙은 사나이 길이 놓아주려하네.
可觀[가관] : 柳燦然[유찬연, 1621-?]의 자, 본관은 晉州[진주].
1675년(숙종1) 생원시에 합격하고, 음보로 內資寺 奉事[내사시 봉사]를 지냄. 《司馬榜目》
宋子大全卷二[송자대전2권] 詩[시]○五言律[오언률] (1607-1689)
한국고전번역원 | 영인표점 한국문집총간 | 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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