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이

斗尾十詠[두미십영] 9

돌지둥[宋錫周] 2024. 7. 16. 07:38

斗尾十詠[두미십영] 9  栗谷 李珥[율곡이이]

表叔韓正脩所居之地[표숙한정수소거지지] :

표숙 한정수가 살던 곳임.(누구인지 모름).

두물머리의 열가지를 노래함.

 

淸晝杜宇[청주두우] : 맑은 낮의 두견새.

林巒媚晩晴[임만미만청] : 숲과 산등성이 늦게 개여 아름다운데

子規響蒼壁[자규향창벽] : 두견새는 무성한 낭떠러지로 향하네.

問渠本無悲[문거본무비] : 묻노니 그대는 본래 슬픔도 없을텐데

血淚誰爲滴[혈루수위적] : 피 눈물을 누구를 위하여 떨어뜨리나.

啼罷忽飛去[제파홀비거] : 울기를 마치고 갑자기 날아가 버리니

樹深山寂寂[수심산적적] : 초목이 깊은 산 고요하고 적막하구나.

 

杜宇[두우] : 두견새.

 

栗谷先生全書卷之一[율곡선생전서1권] 詩[시] 上 1

한국고전번역원 | 영인 표점 한국문집총간 | 1989

李珥[이이, 1536-1584] : 자는 叔獻[숙헌], 호는 栗谷[율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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