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류시인

彈琴[탄금] 李梅窓[이매창]

돌지둥[宋錫周] 2015. 2. 2. 08:35

          彈琴[탄금]        李梅窓[이매창]

              거문고를 타면서

 

幾歲鳴風雨[기세명풍우] : 몇 해 동안 바람과 비는 소리를 내었는지

今來一短琴[금래일단금] : 지금까지 지녀 온 하나의 작은 거문고

莫彈孤鸞曲[막탄고난곡] : 외로운 난새의 곡조는 뜯지를 말자더니,

終作白頭吟[종작백두음] : 끝내는 백두음 가락을 짓는구려 .....

 

鸞[란] : 난새, 전설에 나오는 상상의 새.

白頭吟[백두음] : 漢[한]나라의 司馬相如[사마상여]가 武陵[무릉]의 여인을 첩으로 삼어려 하자

     그의 아내 卓文君[탁문군]은 '백두음'이라는 시를 지어서 첩을 데려 오는 것을 단념케 했다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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