寄友[기우] 金時習[김시습]
벗에게 부치다. 二首[이수]-1
望中山水隔蓬萊[망중산수격봉래] : 산과 물 그리워하는 중에 봉래산은 멀어지고
斷雨殘雲憶幾回[단우잔운억기회] : 남은 구름 비를 끊으니 몇 번 돌이켜 생각하네.
未展此心空極目[미전차심공극목] : 이 마음 펴지 못하여 눈길을 다해도 부질없고
夕陽無語倚寒梅[석양무어의한매] : 저녁 해에 말도 없이 차가운 매화를 의지하네.
梅月堂詩集卷之[매월당시집6권]
詩 簡寄[시 간기] 1583년 간행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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