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

和晉陵陸丞早春遊望[화진릉육승조춘유망] 杜審言[두심언]

돌지둥[宋錫周] 2015. 3. 30. 08:04

 

  和晉陵陸丞早春遊望[화진릉육승조춘유망]  杜審言[두심언]

    진릉 육승의 조춘유망(이른봄에 놀며 보다) 에 화답하여

 

獨有宦游人[독유환유인] : 관직이 있어서 홀로 떠도는 사람

偏驚物候新[편경물후신] : 궁벽한곳의 새로운 기후와 만물에 놀라네.

雲霞出海曙[운하출해서] : 아득한 구름이 바다에서 피어나는 새벽

梅柳渡江春[매류도강춘] : 매화와 버들 잎이 강을 건너는 봄이로다.

 

淑氣催黃鳥[숙기최황조] : 맑은 기운이 꾀꼬리를 재촉하고

晴光轉綠蘋[청광전녹빈] : 개운한 빛은 푸르른 물풀에 맴도네.

忽聞歌古調[홀문가고조] : 홀연히 들리는 노래는 옛 노래

歸思欲沾巾[귀사욕첨건] : 고향 생각에 눈물이 수건을 적시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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