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中[도중] 成侃[성간]
길 가는 중에
離落依依半掩扃[이락의의반엄경] : 흔들리는 울타리 문짝은 반 쯤 닫히고
斜陽立馬問前程[사양립마문정정] : 기우는 해에 말을 멈추고 앞 길을 묻네.
翛然細雨蒼煙外[유연세우창연외] : 빠른 듯한 가랑비에 안개 밖은 푸른데
時有田翁叱犢行[시유전옹규독행] : 때마침 시골 노인 송아지 꾸짖어 가네.
離落[이락] : 울타리.
依依[의의] : 연약한 나뭇가지가 바람에 한들거리는 모양.
眞逸遺稿卷之二[진일유고권지이] 詩[시] 1467년 간행본 인용
한국고전번역원 | 영인표점 한국문집총간 | 1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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