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봄

홍작약[紅芍藥] 이규보[李奎報]

돌지둥[宋錫周] 2014. 12. 17. 12:09

 

  홍작약[紅芍藥]             이규보[李奎報]

 

嚴粧兩瞼醉照勻[엄장양검취조균] : 꾸미어 단장한 두 뺨은 고르게 물들고

共導西施舊日身[공도서시구일신] : 서시의 옛 모습을 맞아 이끌어 온 듯 하네.

笑破吳家猶不足[소파오가유뷰족] : 웃음으로 오나라를 파하고도 오히려 부족한듯이

却來還欲惱何人[각래환욕뇌하인] : 다시 돌아와 어찌 괴롭히려 하는가.......

 

사진: 다음 블로그 행운의 샘터[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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